이번 글도 질문해 주신 것에 대한 답변인데 도움될 것 같아 공유 드립니다.
Q.
1.대기업에서 신입사원의 수요가 많을지
2.경력직으로 이직을 해야 하는지
3.임베디드에대한 수요가 있을지와 수요가 없다면
4.임베디드를 공부해 놓는다면 추후에 코딩테스트로 이러한 회사에 입사를하는데 도움이 될지
A.
1. 대기업 수요는 많습니다. 다만, 대졸로 들어가실 경우 직접 개발 또는 연구하는 것 보다 협력업체 관리 등이 주가 되거나, 만들어진 제품 기술 지원 등의 업무가 좀 더 많습니다. 대표적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시게 되면 가전, 휴대폰, 전기차, 일반차 등 나누어서 업무 할당이 되지만 실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삼성 같은 경우 연구소쪽에 들어가야 가능하고, 현차 같은 경우 본사보다는 1차 협력업체에서 실제 개발을 많이 진행합니다. 앞으로 웬만한 제품에 전자 chip은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임베디드 개발자의 수요는 많아질 것 입니다. 요즈음 임베디드 개발자 공급 즉, 신입들이 너무 없어 회사들이 힘들어 하거든요. 나가고자 하는 전문 영역을 확실하게 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취직을 원하시면 원하는 대기업 채용 공고에 맞게 준비하세요.
2. 네이버는 AI 스피커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습니다만 본사에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네이버 본사에서는 AI 알고리즘 부분 개발자들만 있습니다. 카카오 역시 AI 스피커가 있고, 임베디드 분야에 해당하는 개발을 협력업체가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 라인. 우아한 형제들에서는 딱히 임베디드 분야는 없습니다.
3.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극소수인데 이유는 임베디드 분야는 제조업에 속하고 그에 따른 공장, 생산절차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갑자기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에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죠. 그래서 1차 협력업체를 두어 제조업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사에서 관리만 하고 직접 개발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임베디드로 공부해서 네이버에 들어가신다면 1차 협력업체 관리를 맡게 되실 것 입니다.
4. 임베디드를 공부한다는 것은 전자회로, C언어, 소프트웨어공학 등 전자제품에 대한 기본 지식과 프로그래밍 언어는 C언가 대표적인데요. 사실 네카라쿠배 본사에서 일하시길 원하신다면 크게 웹, 앱쪽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업을 노리시는 것이라면 대기업의 채용공고를 지난 것이라도 꼭 보세요
채용공고에 보면 뽑는 분야들이 대략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정보들을 보시고 내가 흥미가 있고, 재미가 있을 것 같은 분야를 고르시고 입사를 위한 준비를 피토할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ㅎㅎ
대기업 코딩테스트 등 전반적인 입사에 관련하여 준비해야 할 것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많이 얻으실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모임 등에 참여해서 정보 얻기와 준비를 같이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어는 필수적으로 하시고, 요센 토익은 기본이고 토익스피킹 또는 오픽도 해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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