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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공인중개사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는 어떻게?

by solution online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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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후기글에서 잠깐 얘기했지만 1년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했고,

2년은 분양업을 하면서 시험보기 3개월 전부터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시험 준비는 에듀윌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한 것은 아니고 우연히 광고전화 받고 120만원인데 90만원에 해준다는 얘기에...

그리고 마침 개발자 수명 끝나면 무엇을 해야되나 고민하던 타이밍에..

(이래서 광고 전화 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전화하는구나.. 를 뒤늦게 깨닫는.. ㅋㅋ)

 

어쨋든,

첫 1년은 출퇴근, 점심시간, 퇴근 후 시간 모두를 강의 보는 것에 올인했습니다.

커리큘럼 얘길 들어보면

2개월 입문, 2개월 기본, 2개월 심화 강의를 듣고

2개월 기본문제풀이, 2개월 기출문제풀이, 2개월 모의고사 및 100선

1년을 알차게!!!

 

아무것도 몰랐던 첫 해는 시험 전날까지 강의만 듣다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2개월 모의고사 및 100선은 딱 1번씩 풀어보고 강의 들어보고 끝났습니다.

 

첫 시험 결과!

1차 3문제 부족으로 탈락!

막상 시험을 보고 나니 "아, 모의고사하고 100선만 잘 풀었으면 붙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는 그래도 듣길 잘했다. 왜? 기본 용어 하나도 모르면 문제 풀어도, 봐도 무슨 소린지 모른다...

(머리 좋으시면 알지도!?)

 

그렇게 하루 6시간(출퇴근 3시간, 점심 1시간, 퇴근 후 2시간)씩 9개월을 투자했는데

막상 떨어지니 좌절감 보다 허탈함과 이걸 또 해야 하나!? 라는 엄청난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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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두번째 시험 도전은

8~10월 3개월간 일 잠시 쉬고 공부만 전념!

작년내내 이론만 바짝 들어놔서 이론은 아예 포기하고 기출문제 풀이 조금 하다가

9월부터 시작하는 모의고사에 전념!

 

모의고사를 총 4회, 그러니까 1주에 1회씩 봄

그러면 첫째주 모의고사 문제 풀고 강의 듣고, 틀린 문제 싹다 이론 다시 외우고

둘째주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듣고, 틀린 문제 싹다 이론 다시 외우고, 첫째주 모의고사 다시 풀어보고, 틀린 것 싹다 이론 다시 외우고

셋째주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듣고, 틀린 문제 싹다 이론 다시 외우고, 첫째주 모의고사 다시 풀어보고, 틀린 것 다시 외우고, 둘째주 모의고사 보고, 틀린 것 다시 외우고

넷째주도 동일!

 

이거 막상해보면 몸이 막 근질근질하고, 틀린 것 또 틀리면 멘탈 나가고, 아니 분명 다시보면 외웠던건데 생각 안나고..

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 많이 듭니다.

이거 이겨내야 돼요. 지면 끝이에요.

 

그렇게 두번째 시험 결과!

1차 턱걸이(평균 60점) 합격, 2차 3문제 부족

지금 잘 기억 안나지만 부동산학개론이 70점대고 민법이 40점 후반대인가 그랬습니다.

학개론이 절 살렸죠. 어떻게 살렸나!? 계산 문제가 살렸습니다.

첫번째 시험 때 계산 문제 다 틀려도 이론만 맞으면 충분히 합격한다고 해서 별 신경안썼는데 이론도 다 못맞춰서 55점인가 그랬거든요.

근데 두번째 때는 일부러 계산 문제 단순하거나 쉽다고 느끼는 것 위주로 엄청 외우고 다시 풀고했더니 계산 문제가 7문제 중에 5문제 맞아서 70점대 나왔더라고요.

공부할 때는 오히려 민법이 재밌었는데 21년도 민법 시험은 판례 위주의 시험이였어서 많이 틀렸습니다.

솔직히 판례는 판례집 따로 보라고 하는데 전 모의고사만 했거든요.

여튼 아슬아슬했습니다.

 

세번째 시험 준비!

이때도 8~10월 준비했고요.

2차 과목만 준비하면 돼서 좀 가벼운 마음!? 일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막상 이번 시험 떨어지면 다시 1차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때 공부방식은 4과목만 하는거니 일주일 중 4일은 강의 3일은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죠.

그래서 강의날은 문제풀고 -> 강의듣고 -> 이론 싹 다 외우고

남은 3일은 4과목 다시 문제풀고 -> 이론 싹 다 외우고

 

이게 시험용 공부라는게 휘발성이라 10월에 시험보고 다음해 8월에 공부하면 많이 날라가 있어요

뭐 한 평균 55점은 나오겠지!? ㅋㅋㅋ

40점대 나왔습니다. 심한 과목은 30점대 나오고요.

등에서 식은땀이...

 

그런데 22년도부터는 에듀윌이 100선을 먼저 시작했어요

전까지는 모의고사 다하고 100선을 했는데 100선이 이론 정리 의미가 좀 있어서 그것 먼저 하더라고요.

 

아! 100선도 복습했냐고요!?

네, 당연하죠

100선 모의고사 시작하는 주 설명 드리면 약 6주 되거든요. 시험보기 1주전에 끝나요.

 

첫주: 4일 각 과목 100선 문제풀이, 강의, 복습 / 3일 다시 문제풀이, 복습

둘째주: 4일 각 과목 1차 모의고사, 강의, 복습, 100선 문제풀이, 복습 / 3일 모의고사 문제풀이, 복습

셋째주: 4일 각 과목 2차 모의고사, 강의, 복습, 1차 모의고사 문제풀이, 복습 / 3일 2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넷째주: 4일 각 과목 3차 모의고사, 강의, 복습, 1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2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 3일 3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1,2차 중 못한 것 실시

다섯째주: 4일 각 과목 4차 모의고사, 강의, 복습, 1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1~3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 4차 모의고사 문풀, 복습, 1~3차 못한 것 실시, 100선 문풀, 복습

 

그러니까 시험 보기 전에 각 과목별 모의고사 4번은 풀고, 복습했습니다.

 

세번째 시험 결과!

매년 시험볼 때마다 공인중개사법은 임선정 교수님의 모의고사랑 문제 유형이 90% 이상 동일합니다.

그냥 모의고사 보는 느낌이에요. 82.5 인가 나왔고요.

와.. 공법. 사상최악. 공법 엄청 공부하신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전 그 체계도로만 공부했거든요. 모의고사랑. 근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모의고사 4회랑 100선중에 20%도 안나온듯한... 

그래서인지, 공법 시험 보시고 그냥 집에 가신 분들 꽤 됐습니다 ㄷㄷ;;

공시, 세법은 모의고사 보는 것 같았어요.

 

공법 채점하니 떨어질뻔 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여튼 평균 67.5인가로 합격!

 

빠밤!

 

정리!

문제은행이다. 그런데 이론도 알긴 알아야 한다.

큰맘먹고 첫 해에 따시겠다는 각오로 하신다면 3개월이던 6개월이던 공인중개사 준비만 한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강의하는 분이 무슨 얘기 하는지 대략이라도 알고 시작하려면 이론 강의는 심화만이라도 듣는게 좋을 것 같고요.

그 뒤로는 문제풀고 복습하고를 무지하게 반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물어보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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