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임베디드 프로그래머 생활

임베디드 프로그래머에게 좋은 업무는?

solution online 2020. 12.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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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된 소개글들을 보면 chip사에 취직하거나 이직하는 것이 좋을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난 글들에서는 중간 중간 소개 정도로만 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chip사와 chip 사서 쓰는 회사의 차이를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차이를 보시고 어떤 것이 좋은 업무일지 스스로 판단해 보시는 것이 좋을 같습니다.

참고로 chip사에서 근무 경력이 4개월 밖에 안돼서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는 없어 대략 흘러가는 정도만 알려드립니다.

 

1. chip

제가 이해하기 쉽게 쓰다 보니 계속해서 chip 라고 쓰는데 보통은 chip 제조사, 반도체 회사 등의 정식 명칭이 있습니다. 또는 AP(Application Processor), IP(Intellectual Property), SoC(System on chip) 이란 단어도 사용 합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기능이 다양하기도 하고, 특정 기능만 수행하는 것도 있다 보니 기능이나 역할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Chip사는 그대로 chip 제조하는 회사 입니다. 컴퓨터에서는 intel chip 유명하고, 휴대폰은 스냅드래곤 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베디드에 가까운 chip 아무래도 휴대폰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이고요. 스냅드래곤은 퀄컴(Qualcomm) 회사에서 만든 chip 이름 입니다.

 

휴대폰의 기본 기능이 무엇일까요? 바로 통화와 데이터(LTE) 입니다. 가지의 기능을 바탕으로 chip 설계를 합니다.

Chip 설계할 기준이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ARM architecture 입니다. ARM에서 만든 architecture 가지고 그대로 사용하거나 chip사에서 개발자들이 수정하여 chip 만들어 냅니다.

Chip 만들면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그래서 chip 설계자들이 있고, 테스트 하는 개발자들이 따로 있습니다. 테스트 개발자들은 우리 chip 팔기 위해 고객들을 위한 테스트 보드를 만들고 테스트를 진행하여 판매 합니다.

보통 테스트 보드를 레퍼런스 보드(reference board)라고 표현하고 chip 사가는 회사들에게 개발할 참고하라고 제공해 줍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뇌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곳이 chip 제조사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같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복잡하지만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해야 되며, 기존에 있던 보다 뛰어난 것을 만들어야 하기에 다양한 이론과 지식을 접목하여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 보니 chip 설계는 대부분 박사급으로 이루어져 있고, 밑에 조수처럼 석사급들이 있습니다. 레퍼런스 보드 설계나 검증에 학사급들이 있고요.

Chip사에서 근무하게 되면 원천기술 또는 기본 바탕이 되는 이론부터 응용까지 핵심이 되는 기술들을 습득할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겠지만요 ㅎㅎ

 

2. chip 사서 쓰는 회사

경력의 80% 차지하는 회사의 형태 입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chip사에서 만든 chip 회사에서 만들고자 하는 기능에 해당하는 chip 구매합니다.

Chip 구매하고 개발하는 것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써 업무들" 이라는 글을 보시면 같고요

개발 시작부터 종료까지 chip사와의 소통은 FAE(Field Applications Engineer) 분들과 합니다.

한국어로는 FAE 보통 기술영업이라 부릅니다. 개발 중에 chip사의 문제가 발생하면 FAE분들에게 문의하고 FAE분들이 chip 개발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연차가 오래된 FAE분들은 본인들 선에서 처리도 하시기도 하고요. 일부 개발자들은 팀장급이 되면 FAE 넘어가기도 합니다. 오랜 경력으로 알고 있는 인맥도 있고, 특정 chip 개발에 오래 담고 있었기에 FAE로써의 능력을 발휘하기가 좋거든요

 

Chip 사서 쓰는 회사에 한번 들어가셔서 3 이상의 경력이 쌓이시면 다음 회사도 이전 회사에서 쓰던 chip 사용하는 회사로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직하다 보면 누군가 한명쯤은 직장에 있던 분과 아는 분이 있고 자연스럽게 소문도 나고 그럽니다 ㅎㅎ

 

Chip사를 강조 드리는 이유는 사서 쓰는 회사는 원천 기술이랄 것도 없고, 누구나 와서 시간만 투자하면 있기에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단 연봉이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오래 다닐 있고, 새로운 지식, 기술도 쌓을 있고, 무언가 하는 보람도 느낄 있는 chip사를 강조드리는 입니다.

물론 사서 쓰는 회사도 기술 쌓고, 보람도 느낄 있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chip 제조사 근무자들과는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아시게 입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바꿀 있을 바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워 마시고, 귀찮아 하지 마시고 항상!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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